에세이 <지금 이순간, 마법처럼>

<지금 이 순간> 마법처럼

지금 이 순간, 지금 여기
나는 살아 있다.

지금 이 순간
나는 찰나를 느끼고 그 생각을 하고
순간 또 지나간다.

최대한 몰입해야 지금 이 순간을 느낄 수 있다.
우리 삶도 가끔은 숨을 죽이고 느낄 때 더욱 선명해 보일 때가 있다. 호흡을 최대한 천천히 그리고 길게 해 본다.
인생의 해상도가 높아진다.
뿌연 먼지가 아닌 쾌청한 하늘처럼 맑고 아름다운 마음들을 볼 수 있다.

 
어느 순간 안보이던 것이 보이고, 안 들리던 것이 들린다.
선명하게 보이고 맑게 들린다.

“ 지금 이 순간
나는 행복하고 싶다. ”

이 문장은 현재를 그리고 찰나를 느끼게 한다.

나는 ‘지금 이 순간’ 이라는 뮤지컬 노래 제목을 좋아한다. 제목 자체가 지금을 일깨우니까!

좋은 것은 계속되네여야 한다.
행복한 인생의 마법 같은 일깨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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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는 명상을 한다. 달리기를 한다. 잠수를 배워봤다. 나를 관찰하고 기록해 본다. 일기를 써본다. 잠깐 한숨 돌려본다. 가끔 하늘도 쳐다본다. 가끔은 새들이 뭐라 지저귀는지 유심히 들어본다. 꽃들은 오늘 어떠한 표정인지 살펴본다. 

어느맑은날의 하늘 찰칵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