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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Q에세이(마이라이프스타일디자이너)

QQ에세이: 재즈 예찬 (In Praise of Jazz)

by mylifestyledesigner 2025. 4. 18.

에세이:

 

재즈 예찬 (In Praise of Jazz) / 글쓴이: QQ

 

재즈 연주를 라이브로 즐겨본 적이 있는가?

전 세계를 돌아다니다 보면 큰 도시 안에 흙속에 묻힌 반짝이는 보석처럼 숨어있는 재즈공연장을 찾을 수 있다. 

 

도시 여행을 하다가 우연히 발견한 기가 막힌 재즈공연을 만나는 경우는 엄청난 행운이다. 

 

재즈 Jazz의 어원을 호기심에 찾아본 적이 있는데

이는 1910년대 초 미국에서 처음 쓰이기 시작했다. 

 

최초에는 음악용어가 아닌 열정, 에너지, 활력, 정력, 생동감 같은 의미로 사용되다가 

1915년경, 뉴올리언스에서 유행하던 새로운 스타일의 음악을 설명하기 위해 재즈(Jazz)라는 단어가 사용되기 시작되었다. 

 

재즈의 가장 유력한 어원으로는 'Jasm'이라는 19세기 속어에서는 열정과 힘, 활기를 뜻했다. 1912년 미국 샌프란시스코 지역의 스포츠 기사에서 "그 투수는 재즈가 넘쳤다."라는 식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재즈는

살아있는 음악을 발견하고 느끼게 해준다. 

과거와 미래를 잊고 현재를 살고 현재를 집중하게 만들어준다. 

 

재즈는 

장르를 넘어서는 새로움의 창조이다. 

곧 규칙은 없고 담장은 허물어진다. 모두가 하나가 되게 만들어준다. 

 

재즈는

마법이다. 마법사가 마법을 부리듯

연주자들의 에너지와 영감을 마구마구 끌어올린다. 

 

재즈는

활기이자 살아있음이다. 

 

우리가 느끼는 재즈의 감동들과 찬사들의 숨어있는 모습은 단연코 연주자들의 많은 노력과 연습 덕분일 것이다. 

높은 단계의 연주자들과의 호흡과 즉흥적 연주를 위해서는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 

 

우리는 그것을 말로 표현하기 힘들지만

연주를 보면 감탄하고 공연을 하는 연주자들과 아티스트들에게 숨어있던 그들의 쌓여있는 내공에 탄식한다. 

실력이 부족하다면 즉흥연주에서 금방 들통이 난다. 

 

재즈는 우리 인생과 닮아있다. 

바로 숨을 쉬는 살아있음이며

기초와 기본기가 탄탄해야 그다음 비로소 응용이 가능하다. 

얄팍하면 금방 들통나며 뻔한 패턴은 한두 번만 속지 그 이상은 불가능하다. 

내공이 깊을수록 주위를 더욱 신나고 밝게 만들 수 있다. 

 

 

 

 

-QQ오리지널 시리즈